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도서 리뷰입니다.
김미경 강사님이 알려주는 "꿈" 다루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1.책정보
책 제목: 김미경의 드림 온(Dream On)
작가: 김미경
2. 추천 대상
일이 우리를 지치게 하거나 힘들게 할 때, 우리는 생각합니다
'부서를 옮겨야 할까? 이직을 해야하나... 다른 직업을 가지는 건 어떨까?
난 이 분야에 재능이 없나봐'
이러한 생각이 시작되면
행복하게 본인의 직업을 즐기는 사람들에 대한 부러움이 커지고
내가 정체되어 있음을 느껴 불안한 감정에 지배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내가 가진 직업을 스스로 존경, 존중(RESPECT)할 수 있는 태도와
다른 직업을 찾더라도 직장내에서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책임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본인의 직업에 권태기가 오신 분들, 혹은 일에 대한 태도에 대해 배우고 싶으신 분들께
김미경 강사님의 <드림 온>이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모든 일은 두 가지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를 기쁘게 하는 속성과 괴롭히는 속성.
꿈을 이룬 자들은 이 두가지를 모두 견딘 사람들이다.
<드림 온> 中
우리는 처음 무언가를 시도하거나 도전할 때 설렘, 기대, 포부의 감정을 가지고 호기롭게 시작합니다.
이 '일'이 미래의 멋진 나를 만들어 줄 것을 상상하면서...
하지만 1년이 지나면 곧 부정적 감정들이 우리를 덮칩니다.
'귀찮음, 어려움, 복잡함, 두려움...' 이 감정들이 스믈스믈 나에게 다가올 때,
처음 가졌던 '호기로움'은 사라지고 '포기'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를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매일매일 자신 자신의 목표에 용기와 희망을 얘기하며
우리 함께 한발짝 씩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3. 후기
"어떤 일도 '나를 기쁘게만 해주는 일'은 없어요.
모든 일에는 '나를 기쁘게 해주는 속성'과 '괴롭히는 속성'이 있는데
이 두가지를 모두 견딘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 되는 겁니다."
이 말을 읽고 마음이 '쿵' 내려 앉았습니다.
아예 몰랐던 사실은 아니지만 최근 SNS에서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들은 긍정의 메세지를 주려 한 것이겠지만..ㅎㅎ)
"제 일은 저를 가슴 뛰게 만들어요.
여러분도 여러분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일, 그리고 즐길 수 있는 일을 하세요!"
너무 멋진 말이다^^
하지만 크게 현타오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를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말입니다.
<드림 온>을 읽다보면 저 말을 할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질투심'이 사라지고 '존경심'만 남습니다.
왜냐?!
그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일'도 그들에게 걱정, 두려움, 불안을 주기 때문입니다.
김미경 강사님의 경우, 처음 사람들 앞에 강의를 설 때, 너무 떨려 도망치고 싶은 마음에 밤 잠 설치기도 했고
나의 강의력이 부끄러워 사라져버리고 싶은 마음도 들고... 심지어 지금까지도 온전히 마음 편하게 강의 한 적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대신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를 갖추십니다.
어떤 누구도 쉽게 쉽게 일을 해내는 사람은 없다.
설사 그것을 정말 자신이 사랑하는 '일'일때 조차도 말이다.
그들에게도 모두 두려움, 걱정, 실망, 자책의 시간이 찾아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것을 참고 이겨냈기에 남들이 보기에 '성공한 사람'이 되어있었던 것이다.
4. 문장추천
사춘기 때 많은 아이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듯,
제 2의 사춘기 때도 비슷하다.
<드림 온> 中
여전히 미숙한 사춘기 아이들이 자신은 이미 다 자랐다고 생각하듯이, 이 시기의 직장인들은 더 이상 회사에서 배울 게 없다고 착각한다. 사춘기 때 부모가 가장 찌질해(?) 보이는 것처럼, 사장과 상사들이 보잘것없어 보인다.
그래서 아이들이 가출하듯 어른들도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다.
그러나 이럴 때 이직을 하면 열에 아홉은 후회한다. 20-30대가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는 우울할 때 변화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우울증의 기본은 되고 싶은 나와 현재의 나 사이의 간극이다.
그래서 꿈이 없는 사람은 우울할 일이 없다. 내 능력에 대한 한탄, 원하는 삶으로 가지 못하는 두려움과 불안함이 오래 묵으면 우울증이 된다.
기쁘고 신나게 성장할 때는 누구나 성장지향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우울할 때는 우울한 선택을 하게 되어있다.
대부분은 잘나갈 때보다 힘들 때 쉬거나 변화하려고 한다.
그러나 나갈 때 나가더라도 지금 일터에서 패배자로 그만둬서는 안 된다.
능력이 문제면 그 능력을 해결한 뒤에 당당히 이직하는 것이 옳다.
인간관계가 문제라면 여기서 매듭짓고 나가는 게 맞다. 그래야 이직한 후에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무엇인가에 떠밀려 나가지 말고, 그 자리에서 끝낼 일부터 끝내라는 것이다.
그 후에 선택해도 늦지 않다.
-<드림 온> 발췌-
이 부분은 당시의 나의 우울감을 너무 잘 표현해 준 글이기에 그대로 가져왔다.
이 글이 나와 같은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줬으면 좋겠다.
자, 이제 마지막이다.
꿈꾸는 즉시 실행에 옮겨보자.
그렇게 실행한 하루하루는 데이터로 쌓여
처음에는 욕망에 의한 꿈이었어도
나중에는 통찰에 의한 꿈으로 바뀐다.
그렇게 1년을 보내면,
그 이듬해에는 내가 무슨 꿈을 꿔야 하는지도 자연스레 알게 된다.
<드림 온> 中
하고 싶은게 떠오르면 당장 실행해보자.
'요즘 이게 핫하다, 다들 이거 한대'라고 하는 주제 조차도 본인이 한 번 시도해보고 싶다면 우선 발을 담가보자!
그 일에 발을 담갔을 때, 업무의 성격을 알게되고 그것이 나와 잘 맞다면 지속하면 되는거고
나와 맞지 않으면 발을 빼면 되는 것이다.
누군가는 옆에서 '너는 참 끈기가 없구나'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건 끈기가 없는게 아니라 호기심이 많은 것이다.
우리의 '호기심'으로 이 일, 저 일 모두 해봐야 나한테 잘 맞는 게 무엇인지 찾을 수 있다.
마무리를 짓자면,,
오늘은 책에 대한 자세한 리뷰보단 내가 <드림 온>을 통해 얻었던 감정들을 쏟아 보았습니다.
일, 직장에 대한 고민을 가지신 분들이 한 번 읽어 보시면 많은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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